필요한 노후 생활비, 얼마나 마련할 수 있나? (KB골든라이프 2025)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5 KB골든라이프보고서」는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와 함께 실제로 마련할 수 있는 금액(충당률), 그리고 집을 노후 자금으로 활용하려는 의향까지 보여줍니다. 정부 통계가 아닌 민간(금융그룹) 설문조사 결과로, 응답 가구가 인식·예상한 금액입니다.
적정 350만원, 실제 조달은 230만원
가구가 생각하는 적정 노후 생활비는 월 350만원, 최소 생활비는 248만원입니다. 그러나 실제 조달 가능한 금액은 월 230만원으로 최소 생활비에도 미치지 못하며, 적정 생활비 대비 충당률은 65.7%에 그칩니다. 매달 약 120만원이 부족한 셈입니다.
노후 준비가 잘 된 가구는 5명 중 1명
노후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응답한 가구는 19.1%, 충분한 경제력을 갖췄다는 응답은 21.1%에 그쳤습니다. 희망 은퇴 연령은 65세지만 실제 은퇴 연령은 56세로 약 9년 일찍 은퇴하며, 노후 준비는 평균 48세에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을 노후 자금으로: 다운사이징 59.7%
현금흐름 부족을 메우기 위해 보유 주택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큽니다. 주택 다운사이징(규모 축소)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59.7%, 주택연금 활용 의향이 32.3%로 나타났습니다.
이 수치를 내 계획으로 바꾸는 법
충당률 65.7%, 매달 약 120만원 부족이라는 숫자의 핵심은 '적정 생활비를 정하는 것'만큼 '그 돈을 어디서 만들지'가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계획을 세울 때는 적정 350만원을 목표로만 두지 말고,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에서 세후로 매달 얼마가 들어오는지를 먼저 적어 부족분을 구하고, 그 부족분을 금융자산 인출로 몇 년간 감당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부족이 크면 다운사이징·주택연금처럼 집을 현금흐름으로 바꾸는 선택지도 함께 검토하게 됩니다. 충당률이 낮을수록 지금의 저축률을 높이거나 은퇴 시점을 조금 늦춰 준비 기간을 버는 것도 현실적인 방법이며, 이 선택들을 숫자로 비교해 봐야 막연한 불안이 계획으로 바뀝니다.
함께 볼 자료
국민연금만으로 얼마가 충당되는지는 국민연금 소득 갭, 실제 은퇴 가구의 충당 현실은 은퇴 가구 생활비 충당에서 볼 수 있습니다. 부족분과 인출 계획은 연금 인출 시뮬레이터로, 다른 통계는 노후 생활비 통계 허브에서 확인하세요.
출처: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2025 KB골든라이프보고서」(2025.9). 민간 설문조사 결과이며 표본·문항이 정부 통계와 달라 다른 노후 생활비 통계와 수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충당률 65.7%는 무슨 뜻인가요?
가구가 생각하는 적정 노후 생활비(월 350만원) 대비 실제로 마련할 수 있는 금액(월 230만원)의 비율입니다. 즉 필요한 돈의 약 3분의 2만 준비되고, 매달 약 120만원이 부족하다는 의미입니다.
정부 통계인가요?
아닙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하는 민간 설문조사 「KB골든라이프보고서」입니다. 응답 가구가 인식·예상한 금액으로, 표본과 문항이 정부 통계(가계금융복지조사·국민노후보장패널 등)와 달라 수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다운사이징 수치는 무엇을 뜻하나요?
현금흐름이 부족한 노후에 보유 주택을 자금화하려는 의향입니다. 주택 규모를 줄이는 다운사이징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59.7%, 집을 담보로 연금을 받는 주택연금 활용 의향이 32.3%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