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이 실제로 받는 연금은 월 얼마일까? (통계청 연금통계 2023)
통계청이 기초·국민·직역·퇴직·주택·개인연금 등 11종 연금을 모두 합산해 만든 종합 「연금통계」입니다. 65세 이상이 실제로 매달 손에 쥐는 연금액이 얼마인지, 그리고 그 금액이 사람마다 얼마나 다른지를 보여줍니다.
월평균 69.5만원, 그러나 중위값은 46.3만원
2023년 65세 이상이 받은 월평균 연금은 69만 5천원입니다. 하지만 딱 가운데 사람이 받는 중위값은 46만 3천원에 그칩니다. 평균이 중위값보다 한참 높다는 것은, 소수의 고액 수급자가 평균을 끌어올리는 전형적인 양극화 구조라는 뜻입니다. 65세 이상의 90.9%가 1개 이상 연금을 받지만(동시 수급률 37.7%), 금액은 작습니다.
수급자의 절반 이상이 월 25~50만원
월 수급금액 구간별로 보면 25~50만원이 50.9%로 가장 많고, 50~100만원 31.1%, 100~200만원 8.2%, 200만원 이상 5.9%, 25만원 미만 4.0% 순입니다. 가장 많은 사람이 받는 25~50만원은 대체로 기초연금에 국민연금 일부가 더해진 수준으로, 노후 생활비에는 크게 못 미칩니다.
어떤 연금이냐에 따라 9배 차이
같은 '연금'이라도 제도에 따라 금액 차이가 큽니다. 직역연금(공무원·군인 등)은 월평균 266만 2천원, 퇴직연금 115만 2천원인 반면, 가장 많은 사람이 의지하는 기초·장애인연금은 29만 2천원, 국민연금은 45만 2천원, 개인연금은 65만원입니다. 스스로 쌓은 퇴직연금·개인연금이 있는지가 노후 현금흐름을 가릅니다.
가구로 합치면 89.8만원, 은퇴 직후는 더 적다
65세 이상이 1명 이상 있는 수급가구의 월평균 연금은 89만 8천원으로 개인 평균보다 높지만, 부부 적정 생활비(약 336만원)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국민연금 수급이 본격화되기 전인 60~64세는 수급률이 42.7%에 그쳐 절반 이상이 아직 연금 공백 상태입니다.
동시 수급 층을 늘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통계가 주는 교훈은 분명합니다. 대다수가 기초·국민연금 위주여서 중위값이 46만원에 그치는데, 직역·퇴직·개인연금까지 여러 층을 함께 받는 사람만 노후 현금흐름이 두터워집니다. 결국 노후 준비는 국민연금 하나에 기대는 대신 퇴직연금(2층)·개인연금(3층)을 얼마나 쌓아 동시 수급 층을 늘리느냐의 문제입니다. 은퇴가 가깝다면 지금 받을 수 있는 연금 종류와 예상액을 모두 적어, 세후 합산 월 현금흐름이 목표 생활비에 얼마나 못 미치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함께 볼 자료
국민연금만의 충당 정도는 국민연금 소득 갭, 은퇴 가구의 생활비 현실은 은퇴 가구 생활비 충당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내 예상 국민연금은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 계산기, 사적연금 목표는 연금 목표 금액 계산기로 점검하세요.
수급액은 가입기간·소득·제도에 따라 개인차가 매우 큽니다. 출처: 통계청 「2023년 연금통계 결과」(2025.8.25 발표).
자주 묻는 질문
65세 이상은 연금을 월 얼마나 받나요?
2023년 기준 65세 이상의 월평균 연금은 69만 5천원, 중위값은 46만 3천원입니다. 기초·국민·직역·퇴직·개인연금을 모두 합산한 금액이며, 수급자의 절반 이상(50.9%)이 월 25~50만원을 받습니다.
평균(69.5만원)과 중위값(46.3만원)은 왜 차이가 나나요?
직역연금(월 266만원)·퇴직연금(115만원) 등 일부 고액 수급자가 평균을 끌어올리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대다수가 기초연금(29만원)·국민연금(45만원) 위주여서, '딱 가운데 사람'이 받는 중위값이 평균보다 훨씬 낮은 연금 양극화 구조입니다.
연금만으로 노후 생활이 가능한가요?
어렵습니다. 가구로 합쳐도 월평균 89만 8천원으로 부부 적정 생활비(약 336만원)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직역·퇴직·개인연금처럼 일찍부터 추가로 준비한 연금이 있어야 격차를 줄일 수 있어, 동시 수급률을 높이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