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이 생각하는 노후 최소·적정 생활비 (국민노후보장패널 2024)

국민연금연구원이 전국 50세 이상 중고령자와 그 배우자에게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를 묻는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KReIS)」 결과입니다. 최저 생활 유지에 필요한 '최소생활비'와 표준적인 생활에 흡족한 '적정생활비'를 개인·부부로 나눠 조사하며, 전국 단위라 흔히 인용되는 노후 생활비 기준선입니다.

부부 적정생활비 월 298만원, 개인 198만원

제10차 부가조사(2024년 실시) 기준, 적정생활비는 부부 월 298만1천원·개인 월 197만6천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소생활비는 부부 월 216만6천원·개인 월 139만2천원입니다. 흔히 말하는 "노후 부부 생활비 300만원"의 근거가 되는 대표 수치입니다.

최소와 적정의 차이는 약 80만원

부부 기준 최소생활비(217만원)와 적정생활비(298만원)의 차이는 약 80만원입니다. 이 차이가 여행·취미·외식 등 삶의 질을 좌우하는 선택적 지출에 해당합니다.

기대 생활비는 꾸준히 상승

부부 적정생활비는 2019년(8차) 267만8천원, 2021년(9차) 277만원, 2023년(10차) 296만9천원, 2024년(부가조사) 298만1천원으로 5년 새 약 30만원 올랐습니다. 물가를 감안하면 노후 목표 금액도 주기적으로 갱신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출은 식비·보험료·의료비 순

노후 생활비 지출은 식료품·비주류 음료의 비중이 가장 크고, 이어 사회보험료, 보건의료비, 주거·수도·광열 순입니다. 줄이기 어려운 고정성 지출이 상위를 차지합니다. 한편 노후준비 종합 점수는 100점 만점에 52.7점으로, 특히 재무(49.7)와 여가활동(47.9)이 취약했습니다. 50세 이상은 평균 68.5세부터를 노인으로 인식했습니다.

본 통계의 금액은 응답자가 인식한 '필요 생활비'로, 실제 지출액이나 연금 보장액과는 다릅니다. 출처: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KReIS)」.